연초부터 국내 금융시장에서 일명 '보복대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앞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2조원 안팎이었던 증가액이 지난해 8월과 11월 2배 이상 급증하자 '대출 조이기'에 나섰고 올 초부터 대출을 재개했다.하지만 아직 주요 은행들이 신용대출을 재개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에는 증가액 규모가 2조원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