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A고 교사는 늘 이 말로 아침을 시작한다.원격수업 날 수업 모니터를 열면 언제나 화면의 절반은 까만색이기 때문이다.교사들은 "친구가 옆에서 함께 공부하고 선생님이 학교에서 잔소리나 격려를 해주는 게 다 학습 동기 부여가 되는 건데 원격수업에선 그게 없으니 지루하기만 한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