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카이캐슬'과 SBS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작 '스토브리그'로 연속 안타를 친 배우 조병규가 자신의 첫 주연작 '경이로운 소문'으로 시원한 홈런을 날렸다.
배우로서 조병규의 장점을 묻자 그는 한참을 생각하다 "남들보다 연기를 준비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을 꼽았다.
"내가 남들보다 재능이 많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겸허하게 나를 낮추는 게 아니다. 주인공이 돼 작품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욕심은 났으나 단 한 번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남들보다 연기를 잘해야 한다, 그런 마음이 장점인 된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