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소재 복지시설에서 총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노숙인을 상담하고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사무공간은 직원 간 칸막이가 설치돼 있으며, 근무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발열 체크 및 소독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업무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노숙인들이 수시로 사무실을 방문하여 상담하며 시설 내에서 잠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무자와 이용자 간 밀접한 접촉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