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취임하면서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이 향후 미국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가 자기감정과 의욕만 앞세워 전 세계를 상대했다면 바이든은 정치 베테랑으로서 이미 다방면에 준비된 인재들을 동원하고 막강한 달러 파워와 월가·산업계의 전폭적 지원까지 등에 업었기에 미국 편에 서지 않는 나라라면 우방이라도 개의치 않고 공격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저자는 "바이든 정부는 '큰 정부', '무제한 돈 풀기', '그린 뉴딜을 통한 그린·첨단 산업 부흥', '중국 죽이기', '미국 위주로 세계 산업 줄 세우기' 등으로 요약된다"며 "바이든은 2030년까지 1등 자리를 굳건히 하고 향후 100년 동안 먹고 살 산업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제2의 루스벨트가 되어 '미국을 더 강하게 재건'하려 나설 것"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