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자회사 앤트그룹이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인민은행 등 금융 감독 기관은 지난해 12월 앤트그룹 경영진을 예약 면담 형식으로 소환해 "법률 준수 의식이 희박하다"고 공개 질타하면서 금융지주사 설립을 포함한 '5대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이후 앤트그룹은 금융 사업 부문을 은행과 유사한 수준의 규제를 받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