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에 잠 못 이뤄 술·담배만… 정신과 진료 10% 늘었다 [코로나 1년, 일상이 무너졌다]

불안감에 잠 못 이뤄 술·담배만… 정신과 진료 10% 늘었다 [코로나 1년, 일상이 무너졌다]

bluesky 2021.01.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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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보험연구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불안과 우울, 분노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난 한 해 크게 늘었다.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20년 상반기까지만 전년 대비 10%가량 늘었고, 코로나19 장기화가 현실화된 하반기엔 더욱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 우려로 병원을 찾은 시민이 크게 줄어들었음을 고려하면 정신과 진료 급증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