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에게서 성폭행 피해를 당한 신도들이 교회와 이 목사 등을 상대로 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4부는 A씨 등 피해자 7명이 이 목사와 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교회와 이 목사가 공동으로 피해자 중 4명에게 2억원을, 나머지 3명에게는 1억6000만원을 각각 배상하라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