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중국정부의 성장방식 전환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새로운 대응전략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같은 성장방식의 전환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와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새로운 대응전략 모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중국정부의 외국인투자, 반독점 관련 제도·법규의 정비는 법적 제재 강화와 공정경쟁 지원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한편, 외자기업에 대한 견제수단으로 활용될 우려도 존재한다"며 "중국의 혁신주도 성장 전환 역시 한·중 간 기술협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비교우위 축소, 경쟁 심화, 수입대체 확대 등 한국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