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매출 11조2948억원, 영업이익 6713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8일 밝혔다.특히 지난해 하반기 유럽 전기차 보조금 상향 등 정책적 영향으로 배터리 부문에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록, 연 매출 11조원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돌파했다.전기차 배터리와 미주 ESS 대형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에너지 및 기타 사업에서 삼성SDI는 24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대비 334.8%나 향상된 실적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