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백신 물량이 남는다면 제3의 어려운 국가 혹은 북한 등에 제공할 가능성을 닫아둘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전국민 백신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이후 접종이 어려운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 5600만명분에 추가로 2000만명분 계약이 되고, 이 백신 모두 문제없이 활용된다면 경우에 따라 물량이 남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