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020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9.9% 증가한 30조575억원, 영업이익은 185.1%가 늘어난 2조353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 차동석 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으며 상각전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의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해였다"면서 "특히 지난해 4·4분기에는 전지사업의 성공적인 분사 및 지속적인 흑자기조 유지 등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7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