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등 속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3703억원, 4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9.0%, 2535.3% 증가했다.
LG상사 측은 "지난해 석탄 시황 부진과 트레이딩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보건·위생 제품의 신규 사업화를 비롯해 팜 사업 경쟁력 제고 등 수익 확대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올해 각 사업 부문에서 시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사업 가치를 제고해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