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조3000억원에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한 SK하이닉스가 올해 낸드플래시 기술경쟁력과 원가경쟁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낸드사업의 경우 후발주자이고, 3D 낸드 전환이 느려서 어려웠던 건 사실"이면서도 "128단 기술경쟁력, 양산 전개 속도가 경쟁사보다 앞섰고, 향후 기술경쟁력 유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갖추는데 그간 전사의 모든 자원을 집중했고, 이제는 골프의 방향성에 해당하는 '원가경쟁력'에 집중할 때"라며 "연내 턴어라운드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