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4·4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5세대 이동통신 전자부품,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기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첫 흑자를 기록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