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국산화에 성공하며 음극재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사업 초기부터 기술개발 핵심에 있었던 에너지소재연구소의 이헌영 음극재연구그룹장은 "당시 여러 곳의 중소기업이 음극재 생산을 시도하다가 사업을 포기한 상태였다"면서 "후발주자임에도 단기간에 일본산 음극재만큼의 성능을 확보하고, 자동화와 공정개선을 통해 가격에서도 중국을 앞서며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고했다.
가능성을 보고 시작한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사업은 진출 10년 만에 글로벌 시장점유율 11%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