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이하 어린이는 그 이상의 연령에 비해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의 감수성과 감염력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이 낮을수록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도 낮고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전체 연령 평균 대비 6세 이하, 7~12세의 연령 발생률은 50% 수준으로 낮았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감염경로는 12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 등을 통한 '가족 내 전파'로 인한 감염이 '학교 관련 전파'보다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족 외 감염원 전파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