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경상북도 서울본부는 2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안동, 영주로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김외철 경상북도 서울본부장은 "지역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체감하며 출향인들과 지역민들의 정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안동, 영주에도 KTX가 개통된 만큼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경북을 찾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개통한 KTX-이음은 중앙선 철로 개량사업의 결과로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경북 영주를 거쳐 종착지인 안동까지 2시간이면 왕래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