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원생들의 급식비와 간식비를 억대 규모로 수년간 빼돌린 유치원 원장이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서울 도봉구 소재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교사 4명과 공모해 월 15일 이상 출석한 원생에게 지급되는 유아학비 및 방과후과정 지원금을 받기 위해 15일 보다 적게 출석한 아이의 출석일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2013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5년간 21차례에 걸쳐 595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아이 부모들을 속이고 유치원 원생아들의 급식비와 간식비도 뺴돌린 혐의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