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정민 사건' 출구전략 공식화… "변사심의위 열고 수사 종결 여부 결정"

경찰 '손정민 사건' 출구전략 공식화… "변사심의위 열고 수사 종결 여부 결정"

bluesky 2021.06.21 16:32

0000612369_001_20210621163211308.jpg?type=w647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 사건을 50일 넘게 수사 중인 경찰이 변사사건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사 종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은 외부위원을 내부위원보다 많게 구성하는 등 공정성 시비를 차단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강 대학생 변사 사건에 대한 변사사건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경찰서장으로 격상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