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남' 흑석9구역 재개발… 대형 건설사 4곳 뛰어든다

'준강남' 흑석9구역 재개발… 대형 건설사 4곳 뛰어든다

bluesky 2021.02.02 17:59

 

서울 흑석9구역이 지지부지하던 재개발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흑석9구역 A중개업소 대표는 "사업 속도와 조건을 근거로 아직 롯데건설을 지지하는 조합원도 여전히 남아있다"며 "새로 선출되는 조합장의 성향이나 롯데건설이 제시하는 조건이 납득할 만 할 경우 다시 손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

지난 해부터 흑석9구역에 관심을 보여온 현대건설과 DL이앤씨도 고급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조합원들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