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은 산림청으로부터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학생·일반인·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목 병해충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제주대 수목진단센터 설치를 추진해 온 김동순 교수는 "설치 취지에 맞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수목의 새로운 병해충에 대한 조기 모니터링과 방제법 개발 등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설치가 완료되면, 생활권 수목진료를 위한 민간 나무병원과 협력·연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