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장?” 완화 없는 ‘부동'의 방역규제에 자영업자들 분통

“또 연장?” 완화 없는 ‘부동'의 방역규제에 자영업자들 분통

bluesky 2021.02.0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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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설 연휴까지 2주간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는 현행 방역 지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야간 영업 매출이 주 수입원인 업종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 지속되던 지난해 하반기 당구장을 개업한 서씨는 새해가 지난 2월 설 연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영업이 제한되면서 숨통이 조이는 심정이다.

서씨는 "9시 문 닫기 직전 시간대에 사람이 몰려 오히려 방역에 도움이 안 된다"라며 "가령 영업시간을 점심 이후부터 새벽 3시까지로 하면 피크 시간대에 인원이 분산돼 방역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