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걸프해역 해양오염 물질 배출 혐의로 억류했던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의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 19명을 억류 해제하기로 했다.
아락치 차관은 사법절차가 진행중인 동안 선장에 대해 인도적 처우와 충분한 영사조력을 보장할 것임을 약속했고 한-이란 양측은 현 상황의 조속한 종료를 위해 상호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정부는 선사 및 억류 선원 가족과 수시로 소통 및 상황을 공유하면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선장과 선박에 대한 억류가 해제될 때까지 이란 측과의 협의 등 최대한의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