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한국 화물선 '한국케미'호와 선원 20명을 억류중인 이란 정부가 2일 선원들의 출국을 허가한다고 밝혔다.이란 정부는 해당 선박이 반복적으로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는 등 환경 오염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한국 내 선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해당 선박은 이란 남부 항구도시인 반다르아바스항에 억류되었으며 선박에는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미얀마인 등 선원 20명이 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