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이드 하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일 발표에서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페르싱아만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킨 혐의로 억류된 한국 선원들이 인도주의적 조처에 따라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달 4일 페르시아만에서 운행중이던 한국 화물선 한국케미호를 나포했으며 환경오염 위반 혐의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란 정부는 한국과 협상에서 미국 제재때문에 한국에 묶여있는 이란의 석유 수출 대금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