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주요 지역에 대해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여름 예정된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긴급사태 연장을 전격 결정한 것이다.이날 스가 총리는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도쿄 등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내달 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