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제기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윤 의원은 '관련 내용을 보면 가히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입니다' '삭제한 관련 문건은 집권세력이 그토록 숨기려 한 원전 조기폐쇄의 모든 것이 담긴 일종의 블랙박스와 같습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습니다.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공개자료를 보면 정권이 국내 원전을 불법으로 폐쇄하고 북한에 원전 건설을 지원하는 이중적 행태로 명백한 이적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등 앞서 지난달 29일 김 위원장이 공개 입장문을 통해 주장한 내용 중 일부를 발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