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배달직원 봉사료도 꿀꺽

아마존, 배달직원 봉사료도 꿀꺽

bluesky 2021.02.0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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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이 지난 2년 반동안 배달직원들 앞으로 들어온 봉사료를 꿀꺽한 것으로 드러났다.

FTC는 아마존이 2016년부터 고객들이 내는 봉사료를 배달 직원들에게 알리지도 않은채 최저임금에 포함시켰다면서 2019년까지 이같은 관행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FTC 소비자보호국장 대행 대니얼 카우프먼은 "아마존은 약속한 것과 달리 고객들이 배달 운전자에게 지급한 봉사료를 100% 넘기는 대신 그 돈을 자사를 위해 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