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법원이 2일 반체제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3년 6월 징역형을 선고했다.올해 44세의 나발니는 반부패 시민운동을 전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권에 최대 정치적 위협이 돼 왔다.2014년 러시아 검찰은 나발니를 부패혐의로 기소해 유죄를 받아내는 등 사법체계를 나발니 압박수단으로 활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