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유명 아이돌그룹들의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위버스샵'에서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피해상담내용을 바탕으로 배송지연, 환불거부, 상품정보 표시 미비 등 관련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후 조치할 계획이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아이돌의 굿즈의 경우 주소비층은 법규정을 잘 알지 못하는 10~20대가 많고 관련 상품은 해당 쇼핑몰에서만 독점 판매해 피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 피해와 상품정보제공고시 미준수 등 법 위반사항에 대해 조사 후 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