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를 놓고 당정이 정면충돌한 가운데도 더불어민주당은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대규모 추경 편성은 기재부하고 정리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대통령과 발맞춰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해,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핵심관계자도 통화에서 "코로나 대응을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당정 간 컨센서스는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식은 논의를 시작해야 하지만,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