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차례 걸쳐 회삿돈 7억대 횡령한 경리직원 항소심도 실형

300여차례 걸쳐 회삿돈 7억대 횡령한 경리직원 항소심도 실형

bluesky 2021.02.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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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회사 자금 총 7억여원을 몰래 빼돌려 썼다가 재판에 넘진 경리 직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횡령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지난 2012년부터 피해 회사에서 회계 및 경리 업무를 맡아온 A씨는 2015년 4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모두 298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7억47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