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법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가석방 조건을 위반했다며 3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다음 날 모스크바주 힘키 구역법원은 나발니를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구금하라고 명령했다.이에 지난달 23일과 31일에는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