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선일보 사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댓글보다 못하다며 맹비난했다.
이 지사는 "기자는 경기도가 돈이 남아돌거나 이재명이 사재 털어 재난지원 하는 줄 알았는가 보다" "전 세계는 저것보다 몇 배 이상 풀고 있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재정질문하는 기자에게 지금은 그런 것 걱정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등 이 사설에 대한 커뮤니티 댓글 반응을 옮겼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일부 언론에서 경기도가 감당 못할 빚더미에 나앉은 양 왜곡할 때 집단지성체인 국민들의 현명함은 언론에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며 "아무리 이재명이 싫다고 정론지의 명성에 오점을 남기는 누를 거듭해서야 체신이 서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