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예산실은 3일부터 주요 부처를 대상으로 예산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스타트는 3~4일 정책적 우선순위가 높은 '고용안전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선도 인재양성' 두 가지 아젠다를 두고, 예산실장 주재로 고용부 기조실장·고용정책실장, 과기부 기조실장, 교육부 차관보·고등교육정책실 등 관계부처 1급들이 심층적인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고용안전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아젠다 협의회에서 안도걸 예산실장은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든든한 고용안전망 구축이 주춧돌이 돼야 한다"며 "내년 예산 편성시 전국민 고용보험의 단계적 확대, 국민취업지원 제도의 조기 안착, 한국 실정에 맞는 상병수당 도입 등 3대 정책과제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