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 특별 교통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 방역 강화 및 혼잡 완화를 집중 추진한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 실내테이블 운영 중단 등을 통해 이용자 출입 및 취식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장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휴게소 등 휴게시설 내 주요 시설별 집중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 및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 사전 표출 등을 통해 휴게시설 이용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