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산물 가공 제품을 만들어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가공제품의 디자인 개선, 판로 확보, 홍보기획 활동 등을 지원하는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기술 지원사업'이 농가소득 향상의 발판이 돼 지난해 참여 농가의 평균 매출액이 1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에는 지난해 8개 시·군 156개 농가가 참여했고, 코로나19 사태에도 참여 농가의 평균 매출액이 2019년 1억원에서 2020년 1억1600만원으로 1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