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꺼내든 '추경 편성' 카드에 홍 부총리가 공개반발하자 그동안 쌓여온 재정정책 갈등이 폭발하는 모양새다.3일 민주당 5선 중진 설훈 의원은 SNS에서 홍 부총리를 향해 "서민의 피눈물 외면하는 곳간지기는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