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원 로비' 정영제 혐의 부인.."'옵'자만 있어도 구속"

'전파진흥원 로비' 정영제 혐의 부인.."'옵'자만 있어도 구속"

bluesky 2021.02.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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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업과 관련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정영제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정 대표는 김 대표 등과 공모해 펀드 투자금을 국채와 시중 은행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이나 정부 산하기관의 '확정 매출채권' 등에 투자할 것처럼 피해자인 전파진흥원을 기망해 약 106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 사이 전파진흥원 기금을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명목으로 유씨로부터 1억44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