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3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공식 출범을 선언하며, "경쟁사를 특정하진 않는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010년 최초의 MTS가 등장한 이래 30여개의 증권사에서 10년 간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서비스의 변화와 발전의 속도가 매우 더뎠다"며 "현재의 MTS는 PC기반의 홈트레이딩시스템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와 메뉴와 기능은 많아도 사용하기 어려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고 기존 증권사들의 MTS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박 대표는 토스증권의 MTS를 이용해 종목을 선택하고, 사고, 관리하는 전 과정을 시연하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차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