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대기업으로 처음 2021년도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최용수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날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만나 올해 임금 인상률을 동종사 평균으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정유업계가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지양하자는 노동조합과 회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상이 단시간에 진행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