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조 토지보상금 풀린다...은행권 고객확보 총력전

50조 토지보상금 풀린다...은행권 고객확보 총력전

bluesky 2021.02.03 15:53

 

올해 말까지 3기 신도시 출범 등으로 약 50조원에 이르는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들이 관련 전담팀까지 꾸리고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3기 신도시 중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에서 시작되는 토지보상 협의양도에 맞춰 토지보상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 절세 관련 세무 전문가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보상금 금융투자 설계 및 부동산 매입 등 재투자를 위한 자문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자산관리 전문위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상담 전담 조직 '토지보상 서포터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