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에 대한 악의적 보도·조리돌림, 법적 조치 불가피"

조국 "딸에 대한 악의적 보도·조리돌림, 법적 조치 불가피"

bluesky 2021.02.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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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최근 자신의 딸 조민씨의 인턴 지원 관련 보도 등에 대해 "'스토킹'에 가까운 언론보도와 사회적 조리돌림이 재개된 느낌"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 전 장관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근래 제 딸의 병원 인턴 지원과 관련해 악의적 허위보도가 있었고, 그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과 온오프라인에서의 무차별 공격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 딸의 거취는 법원의 최종적 사법판단 이후 관련 법규에 따른 학교의 행정 심의에 따라 결정나는 것으로 안다"며 "제 딸은 자신의 신상에 중대한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이 과정에서 진솔하고 진지한 소명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