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복수의결권을 허용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에 대해 "벤처 기업들이 더 커지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크게 보면 복수의결권 이게 벤처기업들이 더 커지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또 복수의결권 도입을 수족관 크기에 비유하며 "금붕어를 키울 때는 금붕어가 들어갈 만한 수족관이 있으면 되는데 상어를 한번 키워보겠다고 하면 일단 큰 수족관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그 상어를 키우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예상을 하면서 상어를 키워야 되겠다고 하는 목적이 하나 생기면 그 정도 크기의 수족관을 만드는 작업도 불가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