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 공매도 설전 벌였지만... 입김 세진 '동학개미' 또이겼다

금융위원, 공매도 설전 벌였지만... 입김 세진 '동학개미' 또이겼다

bluesky 2021.02.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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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대주주 요건 등 최근 1년간 정부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공매도 제도 개선 보완이 얼마나 시간이 걸릴 지 모르니 일단 금지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한 이슈는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 영향은 물론 증시에도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빈기범 명지대 교수는 "시장 전체적으로 공매도 비중은 크지 않기 때문에 금지 기간이 연장되더라도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공매도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데 개인이 쉽게 빌려서 공매도를 하는 것이 과연 투자면에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