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력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통한 경영정상화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쌍용차는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의 출국에 대해 "체류기간 만료에 따른 것"이라며 P플랜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3일 쌍용차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현재 대부분의 협력사들이 자금난 등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약 4개월분의 납품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300여 중소 협력사들의 줄도산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