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법정통화의 인플레이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대체 자산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낙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급격한 변동성으로 기관투자자들의 고민을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이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임병효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 가질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멀티에셋 프토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평균 1.8% 편입한 테스트를 한 결과 평균 6.4% 수익률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