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도민 찬반 여론조사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일 오전 당사에서 긴급 확대 당직자 회의를 갖고 "제2공항과 관련해 찬성 입장을 당론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제2공항 추진 찬반 도민 여론조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결과, 국민의힘은 찬성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다. 아울러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에 대한 찬성 활동 프로그램도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요청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도민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18일 오후 8시에 공동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