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미국 골든글로브상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3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는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후보 중 하나로 지목했다.'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로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프랑스 합작 '투 오브 어스' 등 다른 후보자들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